웃대인들은 여자친구가 없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남자친구도 없었습니다.
다시금 곰곰히 생각해보면 친구가 있었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들은 못생기고, 가슴은 평평하며 고추는 작았습니다.
인기가 없는 웃대인들!
하지만 그들도 사랑이 하고 싶었습니다!
사람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들을 돕기 위해 뽀식이는 감자탕집에 연애사무소를 차렸습니다.
뽀식이네 연애사무소.
"어이 당장 나가라고! 이제부터 여긴 연애사무소야!"
어린이들은 감자탕집 놀이방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들은 땅과 집을 잃은 농민들처럼
처절한 표정으로 아이스크림을 손에 쥔 채
볶음밥과 소주를 먹고 있는 부모님 옆에서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놀이방 미끄럼틀에 커다란 현수막이 달렸습니다.
"20대에 연애하지 않는 것은 쟤야.."
화살표에 웃대인이 걸렸습니다.
미루나무에 사람이 걸렸습니다.
생각해보니 뽀식이는 연애 경험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설정상 있는 걸로 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