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아빠! 저기 캐터피 캐터피!! 와 단데기도 있어!"
"오 그렇네. 도시 에서는 보기 힘든 포켓몬이구나. 송아 엄마 아빠 짐 좀 풀 테니까 멀리 가지 말고
여기 마당에서만 놀으렴."
하루는 차에서 이삿짐을 내리며 송이를 쳐다보았다. 마당도 넓직 했고 뒷마당도 있었고
집이 그렇게 낡지 않고 고즈넉한 느낌을 풍겼다.
"하루씨~ 나 방에서 짐 풀고 있을께.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옮겨요."
"알았어요. 링링. 안에서도 무리하지 말고 짐 조금만 풀어요. 내가 후딱 끝내고 들어가서 도와줄께."
"아니 ㅎㅎ 방금 무리하지 말고 옮기라니까 뭘 후딱해. 천천히 해요."
하루의 아내인 링링은 하루에게 한번 싱긋 웃어보이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링링은 하루와 연애하던 시절에도 병약했었다. 결혼 후에도 하루가 엄청나게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