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렛 전진기지.
가르시얀 제국군 대원수 겸 원정군 총괄사령관 집무실.
“음~ 차 향기가 괜찮군.”
가르시얀 제국군을 비롯해 주위의 왕국으로부터 지원된 병사들로 이루어진 총 30만여 명을 책임지는 최고 사령관이 앉아있었다. 물론 그 사령관은 가르시얀 제국의 유일한 대원수이기도 했다. 군인에게 있어서 그런 최고 직함에 있는 이가 고급스럽게 치장된 머그잔에 담긴 차를 음미하고 있었다.
“각하께서 마음에 드신다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하옵니다.”
“아니야, 나야말로 이런 차를 맛볼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맙네.”
“자꾸 예를 차리시면 저도 예의를 차릴 수밖에 없습니다, 각하.”
“허허허.”
집무실에는 차(茶)를 음미하는 이 말고도 그 차(茶)를 공급한 상단주도 함께 있었다. 다만, 특이한 점이 있다면 상단주라는 상단의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있는 이의 나이치고는 상당히 젊어 보였다. 그는 사령관의 호평에 정말 몸 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