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오늘은 탐정 아저씨들에게 편지를 보낸 지 5일째 되는 날이 됐지만...탐정이 마을로 찾아오기는커녕 한 장의 답장 편지도 오지 않았다.
나는 혹시나 마을 사람들이 내가 받아야 할 편지를 가로채고 있는 건 아닌가 의심했다.
하지만 우체부 아저씨는 집 앞이아닌 구멍을 통해 집 안으로 우편물을 넣어줬던 게 떠올렸다.
나는 지난 5일 동안 증거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녹음기를 가지고 그때와 마찬가지로 정육점 상자에 숨어 대화 내용을 녹음하려 했지만,그날 이후로 도축업자와 부녀회장은 더이상 대화를 나누지 않았고
도축업자 아저씨와 대화를 하려 했지만 도축업자 아저씨는 나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고기만 썰어댔고
마을 사람들한테서 증거를 몰래 얻으려 하면 나를 발견한 마을 사람들은 모두 기분 나쁜듯한 눈빛으로 나를 멀리 내쫓았다.
어떻게 해도 내 손에 들어오지 않는 증거에 답답해서 촌장 아저씨에게 가 다시 한번 얘기를 하려 했지만 촌장 아저씨는 축제 준비 때문에 바쁜 척 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