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떳을 땐 많은 인파 속에서 나는 엄마 손을 꼭 잡고 있었다.
느낌 상 전쟁이 나 피난 가는 길인거같았다.
이 많은 인파 속에서 엄마를 놓칠까 두려워 엄마의 손과 옷깃을 꼭 부여잡았다.
다시 눈을 뜨니 기차가 정차 되어 있었고 엄마와 난 그 기차를 타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맨 끝칸에 올라타니 피난 가는 사람들이 전부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에 왠지 모를 소름이 돋아 나는 엄마에게 빨리 앞칸에 가자고 보챘다.
최대한 뒷칸과 멀리 맨 앞자리에 앉아 담아두었던 공포감을 내쉬고 내 주변을 둘러보니 적은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그리고 내 옆자리에 앉은 삐에로 아저씨가 날 보며 웃고있었다.
"안녕"
먼저 내게 인사를 한 아저씨
"안녕하세요"
의심이 가득한 내 인사에 삐에로 아저씨는 안심하라는 듯이 "이제 안심해도 돼" 라고 말을 했다.
그 말에 난 더 불안감이 들어 옆에 앉아 있는 엄마를 보았지만 엄마는 계속 창가만 보고있었고 삐에로 아저씨는 다시 나에게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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