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이이이이잉....
“여전히 추운 곳이군. 에취!”
카베르스는 재채기를 하며 자신을 보고 웃은 추격조만 골라서 흔적 찾기를 명령했다.
명령받은 체 속으로 욕을 하며 흩어지는 추격조를 보며 속으로 투덜댔다.
“우리는 이동한다! 중심부로 가면 쉴 수 있을 거다.”
‘젠장..! 이대로 돌아가면 뭐라고 들을지..’
품속에서 수많은 종족이름에 지운 표시가 가득한 종이를 꺼내 보며 한숨을 쉬었다.
이곳에 사는 녀석을 카베르스는 잘 알기에 미리 지울까 고민했다. 추적도 성과가 있는냐. 그것도 아니올시다. 주에서 달이 되는 시점에서도 협조란 협조도 얻지 못해 희미하게 남은 흔적을 겨우겨우 찾아서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는 시점이었다.
지금쯤이면 전쟁은 시작되었을 게 뻔했다. 괜히 추격대를 고르고 고른 녀석들로 편성했기 때문에 성과가 없는 이 일에 불만이 가득했다. 어르고 달래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대장.”
“응..? 도착했나? 잠깐만..왜 이렇게 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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