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안에는 평범하게 작은 집이 하나 있었다. 그러나 겉의 평범하고 평화로움을 제물로 삼은 안쪽은 매우 기괴하고 섬뜩했다.
좌우로 마리오네트들이 정렬한 체 실로 공중에 매달려있었고, 이따끔씩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미세하게 움직이거나 희미하게 두런두런 말소리가 환청같이 들렸다.
[실패..실패..]
달그락! 달그락!
[돌아왔다..돌아왔다..]
달그락! 달그락! 달그락!
[죽여버리겠어..죽여버리겠어! 죽여버리겠어!!]
달그락! 달그락! 달그락! 달그락!
"조용히..그만..시끄러워!!! 이것들아!!!!"
달그락!
진짜 네이킨의 외침에 정렬해있던 마리오네트들의 움직임이 사라졌다.
"참나..한 녀석 나 엿멕이는거 성공했다고 희망 품기는..쯧"
그녀의 뒤를 한참 따라오자 조그만한 방이 하나 나왔다. 그 방 안에는 평범하게 생긴 침대와 바닥에 널린 종이 나부랭이 그리고 천장에 기괴하게 매달린 마리오네트가 전부였다.
"아무도 안 왔군.. 다행이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