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좋게 끝나지 않은 듯 하군 냠냠.."
네이킨이 씨익 웃으며 옆 테이블에서 이번 전쟁의 승패를 갑론을박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너무 먹는거 아닌가?"
몇 달째 동행이었다. 처음 그녀가 설치한 것들은 거리가 가까웠기에 손쉽게 해체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것은 거리가 몬스터의 영역쪽에 있었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조심스럽게 가는 중이었다.
"뭐. 나무막대기로 몇십년을 보냈는데 이정도야..와구와구..쩝쩝.."
그렇게 말하며 네이킨은 고기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으며 말했다. 그녀는 먹는 동안에도 손가락을 부지런히 움직이며 라넷이 먹으려던 과일을 자신이 먹기 편하게 실로 자르거나 바크르가 마시려던 음료를 뺏었다.
"하아.."
"그보다도 난 흥미가 있는 건 저쪽이야기라서 말이야."
네이킨이 가리킨 쪽에는 노병이 어린 아이들에게 자신이 전쟁터에서의 무용담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 몬스터놈들 중에는 길이 아주 긴 뱀 같은 녀석이 있었지. 그리고 까마귀처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