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망가진 헬멧만 없었다면 상처의 흔적조차 찾을 수없을 만큼 진성은 깔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진성은 한단계 성장한 자신의 모습에 크게 기뻐했지만 엔드릭은 당연한걸 왜 기뻐하냐는듯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듯 보였다.
"이제 훈련. 할 수 있겠군."
진성은 아무 흔적도 없이 회복된 팔을 다각도로 둘러보며 물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이 정도 크기의 상처를 재생한 게 처음은 아니었지만, 문제는 재생의 속도였다.
부러진 팔뿐 아니라 갈비뼈와 내장들까지 순식간에 재생이 이루어졌다.
적어도 재생하는데 2시간은 필요했을 상처들 이었는데,
보통사람이 었으면 쇼크로 사망 했을 상처들이 불과 몇 초만에 의지가 있는 생물처럼 움직여 회복을 이루어 냈다.
"능력.정신에. 영향. 받는다."
엔드릭이 자신의 관자놀이를 두들기며 말했다.
그때, 어딘가 숨어 둘의 싸움을 지켜보던 찬혁이 끼어들어 설명을 보충하기 시작했다.
"우리 능력자들은 모두 정신력에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