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누나와 함께 등교를 하던 일춘이가 놀라며 말했다.
“아! 일기장 놓고왔다! 일기장 안 가져 오면 선생님한테 혼나는데!”
“으이그 정신좀 차려라~ 빨리 갖고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누나는 말했다.
“응! 나 갖고 올게 누나 먼저 가~!”
일춘이는 누나를 뒤로한체 집을 향해 뛰어갔다.
집에들어선 일춘이를 보고 엄마는 깜짝놀라며
“뭐야? 뭐 놓고왔어?”
“응! 나 일기장 놓고왔어”
급히 신발을 벗어 던지고 일춘이가 누나방으로 향했다.
“일기장 놓고 왔다며! 누나 방에는 왜 들어가?”
“어?...아...아! 누나도 오늘 음악시간에 쓸 단소 놓고 왔다고 가는 김에 갖달라고 해서!”
당황한 일춘이었지만 능청스러운 거짓말로 위기를 빠져 나갔다.
“으이그... 으이그... 누가 너네 아빠 자식 아니랄까봐... 정신머리좀 잘 챙기고 다녀라~”
엄마는 고개를 저으며 설거지하러 다시 주방으로 발길을 옮겼고
누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