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은 너무도 놀라 딸꾹질만 연거푸 할 따름인데...갈로맹광이 그토록 화가 난걸 처음 봤기 때문이다.
“고구려에서는 안 됩니다! 피부색으로 상대 모욕하는 거. 옥에 처박힙니다.”
“아...아니...무슨 그런 말도 안 되는...”
“말 됩니다! 뭐가 말이 안 된다는 겁니까?”
선은 다시금 고성을 지르는 갈로맹광에게 또 다시 놀라 재차 딸꾹질을 한다.
“또 당신들! 선이랑 싸우는 거 봤습니다. 당신들도 옥에 처박힙니다.”
사내들이 내빼려고 하자...
“혹여라도 도망칠 생각 하지 않습니다. 내가 반드시 잡을 겁니다.”
고구려에서 갈로맹광의 무공과 체력을 모르는 자는 아무도 없기에...상황은 순식간에 정리된다. 선과 사내들이 갈로맹광의 인솔 하에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
선이 옥에 갇혔다는 소식이 고거련에게도 전해진다. 오전에 있었던 일 때문에 하루 종일 부채의식에 시달려 괴로웠던 그에게 있어, 선이 소동을 일으키고 주먹다짐을 벌이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