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자의 의식]
첫째, 의식을 치룬자는 신의 저주를 받는다
둘째, 신의 저주는 신이되기 이전엔 해주할 수 없다.
셋째, 의식을 치루는 도중에 목숨을 잃은 자는 망자의 공간으로 갈 수 없다.
넷째, 의식을 치룬 후 목숨을 잃은 자 역시 망자의 공간으로 갈 수 없다
[신의 저주]
그대의 오만함이 그대의 손을 묶을 것이고 그대의 어리석음이 그대의 심장을 옥죌 것이다.
그대는 무기를 손에 쥘 수 없으며 죽어서도 평안하지 못할 것이고 영원히 신이 그대를 주시할 것이다.
* * *
"주의사항은 잘 읽어봤지?"
윤령은 제단 위에 누운 헬렌을 똑바로 응시하며 물었다.
"어엉, 그냥 무기 못쓴다는 거잖아. 별 거 아니네"
"단순히 무기를 못쓴다는데에서 끝나는게 아니야, 네가 신이 되지 못하고 죽게 된다면 네 영혼은 쉬지 못하고 영원히 떠돌게 될 텐데 그래도 괜찮아?"
"...괜찮지는 않지만 해야만하는 이유가 있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