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이 있은 그날 밤 난 옥상으로 따로 가서 사장님한테 심하게 야단을 맞았어.
원래 한가닥 하시던 분이라서 그런지 뺨까지 때리고 역정을 냈지만 난 그냥 말 없이 서 있었어.
그랬더니 한참을 화를 내던 사장님이 나보고 그만두라고 하더라고.
물론 난 당연히 그럴 생각이었고.
아무리 개새끼라도 술 취한 손님을 상하게 하려 한 시점에서 난 이미 바텐더로서 그리고 남자로서 실격이었으니까.
물론 사장님은 내가 그 뒤에 뭘 어떻게 했는지 그 뒤에도 정확히는 모르시는 듯 했어.
그 새끼의 상세는 나만 제대로 알고 있었고 **이는 잠깐 옆에 있다 갔을 뿐이니까.
그렇지만 정황상 내가 뭔가를 했을거라는 건 당연히 눈치채셨을테고 나 역시 무슨 짓을 했는지도 말하지 않았지만 딱히 부정하지도 않았어.
그래서 죄송하다고 인사하고 나가려는데 나보고 그대로 그만두면 안된다고 하시더라.
그에 월급 같은건 됐다고 했더니 내가 이대로 그만 두면 이상한 오해를 받을거라고 밤에 나오지 말고 앞으로 며칠 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