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오? 진짜 화산파 고수의 정액에서는 매화향이 난다오"
나는 마시던 술을 풉 뱉었다.
아 시발 사래.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
"쿨럭쿨럭.. 시...시발 남궁형!
남궁형이 그걸 어찌아시오?"
그러자 남궁형은 히죽히죽 웃으며
뭔가를 잡고 위아래로 흔드는 시늉을 했다.
"한발 빼줬소!"
으엑. 나 진짜 얘 싫어.
나는 잔뜩 질린 표정으로 남궁형을 봤다.
그러자 남궁형은 비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모용형, 너무 그렇게 보지 마시오.
이건 내가 처음 강호에 출도할 때의 맹세에 따른 것이오."
"?"
"무림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서는
이 손을 기꺼이 더럽히겠다고.."
"아니 더럽히겠다는게 그런 의미였소?!"
쓸데없이 혈기를 불태우는 남궁형을 보며
나는 매우 찜찜해졌다.
남궁형.
그는 현 무림의 숱한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