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스는 자신이 서있던 자리 아래에서 배가 물속에서 떠오르며 자신은 들어올리는것을 느꼈다. 그리고 배가 나아가는 방향을 보자 검은 장막이 걷힌듯이 난 틈속에서 흘러나오는 빛과 안개속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그는 혹시나싶어 뒤돌아봤지만 뒤에는 그 어떤것도 없다는듯한 끝없는 어둠이 비칠뿐이었다.
그러던 중, 바람을 탄 한 속삭임이 들려올 뿐이었다.
-앵커리지로...가십시오..
그렇게, 그 어둠을 벗어난 카투스는 안개가 숨긴 바다 안에서 다시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었다.
-후우…
카투스는 자신이 살아있음을 확인하기위해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광활한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있었다. 그저, 아름답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바다의 광경을 카투스는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도 잠시, 카투스는 배 옆에 다른 무언가가 닿는 소리가 들렸다.
퉁,퉁…
배의 오른쪽을 내려다보니 작은 조각배 한 척과, 망토를 뒤집어쓴 누군가가 배 옆의 사다리를 타고 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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