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미쳤어? 뭐하는거지?"
내가 꼬맹이를 약 5번째 강물에 빠뜨렸을 때 일이었다. 왠 여자가 갑자기 나한태 소리를 지르더니 다급하게 다가와서 꼬맹이를 마벖으로 건져올렸다.
"콜록! 콜록!"
꼬맹이는 연신 기침을 하며 물을 토해냈다.
"쯧..아깝게.."
"뭐라고!?"
꼬맹이를 왠지 모르게 데려온 건 둘째치고 너무나도 시끄러웠다. 나도 모르게 짜증나서 빠른 걸음으로 때놓으려고 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때마다 꼬맹이는 언제 어디서 나타나서 나를 따라왔다.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니 애야? 그럼 데려가."
"무..뭐라는거지? 난 아직 혼인을 하지 않았다!"
"어이구 축하한다."
마법사는 연신 내 도덕성에 대해서 일장 연설을 하며 떠들어댔다. 허나 나는 당연히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걸었다.
"이봐!"
"그 애 숲 근처에 있는 마을에서 유일한 생존자다. 데리고 가라."
"뭐..? 유일한 생존자? 모순의 마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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