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 한적한 구름, 너에게 가는 길은 맑았어. 울퉁불퉁한 흙길을 지나 나무들에 둘러쌓인 그곳에 밝은 태양을 한껏 받은 넌 눈을 감고 누워있었지. 살며시 옆에 앉아 여유를 만끽하며 하늘을 바라볼때 옛 추억이 피어나.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 가슴 속 깊이 묻어놨던 기억들을 조금씩 꺼내 살랑이는 바람에 아픈 기억은 하늘 높이 날리고 너와의 추억을 묶어 이곳에 다시 남겨.
1년을 슬피울었고 2년을 후회했으며 3년을 가슴에 묻었어.
그렇게 다시 걷기시작한지 벌써 몇년이 더 지났고 이젠 웃으며 너를 찾아올 준비가 되었기에. 다시 즐거웠던 추억이 보이기에.
너와 있었던 날들의 즐거움과 슬픔, 좌절, 기쁨 그 모든 감정들의 날들을 언제까지나 잊을순 없겠지만 행복했던 지난날의 기억이 나를 다잡고 미소짓게하겠지. 그리웠던 너와 그때 그시절의 기억과 함께.
이젠 안녕.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