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 용들은 인간과 함께 살아갔다. 인간들은 너무나도 연약해서 사나운 괴물들에게서 숨어 살아야 했다. 그런 인간들이 가여워 용의 왕이었던 검은 용은 인간들을 보살펴 주었다. 때로는 용의 모습으로 짐승들을 사냥해서 음식을 나누어 주었으며 흉포한 괴물로부터 인간들을 지켜주었고 때로는 인간의 모습으로 병든 자를 치료하고 인간들에게 문자를 쓰고 읽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그런 용을 인간들은 신으로 생각하며 떠받들었다.
용은 언제나 인간들의 편이었으며 인간들을 보살펴 주었다. 시간이 흘러서 인간들은 스스로 사냥을 하고 군대를 만들어 괴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용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 인간들은 질병을 다스릴 수 있게 되었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문명을 키워나갔다. 인간들은 용을 따랐으며, 용은 그들을 사랑했다. 시간이 흘러서 인간들은 더욱 많아지고 강해졌다. 그들은 더욱 넓은 땅과 풍요로움을 원했으며 인간들은 더욱 탐욕스러워졌다. 그리고 마침내 인간들은 서로를 죽이기 시작했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