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전기치료실에서 있었던 일
병원에는 다양한 과들이 있고, 다양한 환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한다.
현대 의학에서 병원은 다학제적 접근 방식으로 인해
의사와 간호사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다양한 의료진이 각자의 방식으로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한다.
보통 사람들은 병원에서 일하는 의료진이라 하면 의사나 간호사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그들의 비율은 각각 10%, 30% 내외에 불과하며,
나머지 60%는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원무팀 등으로 구성된다.
권도윤(35세)
서울 시내 종합병원에서 일하는 5년 차 물리치료사다.
건장한 체격과 서글서글한 말투 덕분에 환자나 동료 누구에게나 인기가 좋지만,
‘이것저것 하다 물리치료사가 됐다’는 말이 돌 정도로 경력에 비해 나이가 조금 있는 편이다.
출근하자마자 탈의실에서 치료사복으로 환복했다.
치료실을 청소하고, 부팅이 필요한 각종 전기치료기기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