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창조해낸 테라는 번성했다
물론 내가 완벽한 창조자가 아닌지라 아직 많은 문제가 산재해 있었지만 전능한 내가 있는데 그 무엇이 걱정이겠는가? 내가 창조한 것들은 나의 보살핌에 번성해나갔고 그들은 점차 퍼져나갔다.
인간들은 나무를 깍아 무기를 만들며 환경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개조해나갔으며, 땅 속의 난쟁이들은 먹을것이 없는 땅을 벗어나 대지로 기어나와 인간과 같이 생활하기 시작했다.
다만 엘프는 내가 부여해 놓은 불노의 힘으로 인해 먹지도 자지도 않은 채 멍하니 나무위에서 살고 있을뿐이었다.
나는 그런 엘프들이 괘씸해 그들 중 몇명을 때어내어 대기를 조정하는 힘을 준 대신 노화를 선물해주었다. 몇십년간 늙지도 않고 생식도 하지 않았던 엘프들은 점점 늙어가는 자신들을 보며 공포에 떨기시작했고 본능대로 생식행위를 시작하게되었다.
인간과 난쟁이는 그럭저럭 서로 전쟁을 벌이기도하고 서로 공존하기도하며 살아가고 있었으나 엘프는 점점 획일화된 계급체제를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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