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데려가달라 했지?"
"응"
루미나는 하월을 이끌고 다시 성쪽으로 향해 걸어갔다. 몇번 지나서인지
마을의 구조가 대충 눈에 익자 하월은 혼자 다닐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자세하게 뭐가 어딨는지 알려면 좀 더 파악이 필요하겠지만
지금 자신에겐 도서관 집 이 두개면 충분했다.
"여기야"
성쪽으로 걸어가다 왼쪽으로 한참을 걸어가자
그리스나 로마시대때 세워졌을법한 건물 하나가 홀로 자리잡고 있었다.
아무리봐도 도서관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건물은 멋쟁이였고
혼자였지만 절대 쓸쓸해보이지 않을정도로 화려했다.
자신도 모르게 감탄을 내뱉으려던 하월에게 갑자기 옆에 있던 루미나가 눈에 들어왔다.
하월은 루미나에게 고개를 돌려 씩 웃었다.
그리고 촌놈이라고 놀리려던 루미나는 그런 하월의 반응에 당황해버렸다.
"뭐야! 왜! 왜! 웃어"
자신의 반응에 하월이 더욱 즐거워하자 약이 오른 루미나는 빠르게 도서관으로 들어가버렸고
하월도 곧 뒤따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