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리제크는 갑작스레 다가온 하월이 말을 걸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되물었다.
"뭔데?"
"대답해줄꺼야?"
"대답할수 있는거라면"
하월은 다시 한번 좌우를 둘러보며 주위에 누가 없나 살폈다.
"귀족이 뭐야?"
하월의 질문에 눈치빠른 리제크가 빠르게 되물었다.
"루미나랑 관련된 일이지?"
하월이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자 긍정으로 생각했는지
리제크는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 뒤에 있는 벽에 손을 댔다.
그러자 벽이라 생각했던 것이 옆으로 밀리며 방하나가 나왔다.
"따라 들어와"
리제크를 따라 들어가자 간단한 간이식 침대와
둥그란 책상과 의자가 있는 단출하고 작은 단칸방이 나왔다.
"사서 휴게실이야 우선 앉아"
밖을 한번 흘끔 쳐다본 리제크는 조심스레 방문을 닫고 하월의 반대편에 앉았다.
"얘기는 해줄게 그렇지만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다면
그 얘기는 공공장소에서 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