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을 모르는 하월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리제크를 멀뚱멀뚱 쳐다보았다.
리제크 역시 어찌해야할지 모른채
하월을 쳐다보다 한숨을 쉬었다.
"별로 권할 방법은 아니지만
니가 기사단에 꼭 들어가겠다면 알려줄께
단! 기사단은 목숨이 걸린 일도
자주 해야하기 때문에 편법으로 들어가면
살아남기 힘들어 그래도 괜찮아?"
아무런 말없이 하월은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나중에 나 원망하지마"
체념하듯 말을 마친 리제크는
잠시 생각을 정리하더니 이내 설명을 시작했다.
"왜 마나를 손에 모으는지 알아?"
갑작스레 던져오는 뜬금없는 질문에
하월은 잠시 당황하다 이내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단걸 깨달았다.
"모르겠어"
"매개체가 되는 몸에 가까울수록
마나를 모으기 쉽기 때문이야
그렇지만 이런것도 가능하지"
리제크가 팔을 뻗어 하월을 가르켰다.
잠시의 시간이 지나자 하월의 눈앞에
흰색의 마나가 꿈틀거리며 형태를 이루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