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계속해서 높이 날아올라 구름 안으로 들어갔다. 예상치 못한 추위에 양팔을 비비며 추위를 달래던 하월은
구름에서 벗어나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내뱉었다.
"우와!"
고딕 르네상스등 다양한 양식의 건물이 마치 뽐내듯 세워져 있는게 하월을 감탄하게 했다.
생전 집 주변을 벗어나 본적 없는 하월에게 건물이란 그저 성냥갑처럼 네모난 모양이 전부였다.
그렇기에 하월은 이런 멋스러운 건물들이 있다는게 상당한 충격이였다.
"마법사들은 멋쟁이거든"
주변을 계속 두리번 거리는 하월이 촌놈처럼 보였는지 루미나가 어깨를 으쓱이며 대답했다.
교과서나 게임에 나오는 풍경에 하월이 계속 감탄하는 사이에도 새는 계속해서 날아가 어느새 목표한 곳에 도달해 내려앉았다.
"수고했어"
말을 마친 루미나가 손가락을 부딪치자 새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사라졌다.
"새를 폭발시켰어..."
하월이 놀란 눈으로 새가 사라진곳을 쳐다보자 당황한 루미나가 고개를 흔들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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