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는 알람소리에 여자는 눈을 떴다.
눈을 떴지만 몸은 요지부동.
머리는 자신의 몸을 흔들지만 몸은 조금의 미동도없이 굳건한것이다.
여자는 다시 한 번 몸을 일으켜보겠다 생각에 뇌에 신호를 보내본다.
일어나야겠다는 의지와는 달리 몸에서는 수면욕구가 몰려온다.
여자는 이불밖은 위험하다는 말이 자신의 몸에도 적용이 된게 아닌가싶다.
오늘도 여자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회사를 때려치고 비록 돈은 못 벌지만 잠이라도 실컷자는 행복한 백수가될까 아니면 계속 이렇게 살까.
잠시 누운채로 생각을해본다.
백수가 된다면 잠은 실컷자겠지만 일을 하지 않으면 자신이 사고싶은 화장품, 먹고싶은 음식등을 전부 포기해야한다.
여자는 그것을 포기하면서까지 잠을 더 자고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자 몸은 방금전과는 다르게 가뿐히 일으켜진다.
긴 고민끝에 일으킨 몸이니 만큼 오늘도 보람찬 하루를 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터로 떠날 준비를한다.
자가용이없는 여자는 대충교통을 통해 자신의 일터로 향한다.
그렇게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