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한시간정도면 얼굴 금방 돌아오더라구요.”
“지속력이 짧구나.”
“네?”
무언가 아쉽다는 혜연의 말투에 강준은 순간 자신의 귀가 잘못된것이 아닌가 의심했다.
“너 얼굴 빨게진게 귀여워서 그래.”
“아아.”
혜연의 말에 묘하게 납득을 해버린 강준이었다.
그리고 혜연의 귀엽다는 말이 강준의 기분을 야릇하게했다.
그동안 자신의 단점이라 생각해왔던 부분을 혜연이 처음으로 칭찬을 해줘서일까.
생각해보면 처음으로 받아보는 자신의 단점을향한 칭찬이었다.
“야야 대학생.”
한창 야릇한 기분을 유지중이던 강준을 혜연이 불렀다.
“네?”
“우리 오늘 몇일인지 알아?”
“3일됐죠.”
강준은 혜연의 질문에 텀없이 바로 대답했다.
“오 제법인걸?”
“이제 3일됐는데 못세는게 이상한거 아닐까요?”
“그건 그래~.”
강준의 말에 혜연은 자신이 생각해도 자기가 물어본것이 웃긴듯 웃음을 보인다.
“3일됐는데 3일내내 만난거같아요 그쵸?”
“그러네. 심심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