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마친 두 남녀는 밤길을 걷고있다.
촉각적으로는 아직은 겨울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차가운 바람이.
시각적으로는 불빛이 가득한 빌딩숲들이 그리고 바글바글한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 저거 할래?”
말 없이 걷고있던중 혜연이 한 곳을 가르키며 말했고 강준은 혜연이 가르킨 곳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러자, ‘GACHASHOP’이라는 간판이 걸린 가게가 보였다.
뽑기 가게였다.
‘GACHA‘란 동전넣고 레버를 돌릴때 나는 소리의 일본의 의성어이다.
한국말로는 대충‘절그럭절그럭’,‘철컥철컥’이런 뜻.
강준은 당얀히 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가게안으로 들어가니 꽤나 많은 사람들이 뽑기 기계 앞에 서있다.
강준은 과연 번화가는 번화가라는 생각과 함께 혜연을 따라간다.
혜연을 따라간곳은 동전교환기 앞.
“현금있어? 내가 카드만써서 현금이없네.”
혜연의 말에 강준은 곧 바로 지갑을 뒤져봤고, 자신의 수중에 현금 2만원 정도가있는것이 보였다.
자신에게 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