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강의까지 완전히 끝난 강준은 오늘도 혜원을 집에다 바래다주고있었다.
“근데 너 학생이랬잖아. 나 이렇게 맨날 데려다주면 과제나 시험공부할 시간은있어?”
지하철에서 나와 혜원의 집으로 향하는길.
혜원이 강준에게 물었다.
“자기전에 매일매일하고있죠~. 딴짓안하고 집중해서하면 한시간이면 충분해요. 제가 이래뵈도 놀땐 놀고 공부할때는 공부하는 부류인지라.”
“아 그러세요? 괜한 걱정을했네요~.”
강준의 잘난척하는 대답에 급 존칭을쓰며 빈정거리는 혜원이었다.
“왜 그래요~. 사실인걸~.”
“응 아니야~.”
“아 그리고 저 내일 엠티가요.”
“뭐라고?”
강준에게 계속해서 장난을 치고싶었던 혜원이었지만 뒤이어 들리는 말에 귀를 의심했다.
“여태 아무말없더니 갑자기?”
혜원은 너무 뜬금없어서 어이가없었다.
“저도 잊고있었는데 오늘 학교에서 친구가 말해주더라구요.”
“아 혹시 어제 전화한 그 친구니?”
혜원은 예리했다.
“네. 제가 2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