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다 말해줬어.”
“다요?”
“응. 전부다.”
“친구분은 뭐래요?”
“음. 그냥 SO SO?”
“그게 뭐에요 하하.”
“그치? 나도 뭔가 재밌는 반응을 기대했는데 말이야.”
“그게 끝이에요?”
“응? 어.”
혜연은 더 말해줄까 싶었으나 강준의 반응이 생각보다 별로였던지라 더 이상 말하기를 그만두기로했다.
강준은 혜연이 한껏 흥미진진하게 해놓고 생각보다 싱거운 대답에 김이 샜지만 더 깊게 묻지는 않았다.
강준은 그녀가 대충 얼버부리는거 같아 찝찝하긴했지만,
“음 아무튼 저는 누나랑 노는거 나름 재밌고 즐거운거같아요.”
혜연이 처음으로 질문했던것에 대한 대답을 해줌으로써 이 주제는 마무리 짓기로했다.
강준의 대답에 혜연은 기뻤다.
그래도 강준이 친구로써는 계속 남아주겠다는 대답이 아닌가.
혜연은 오늘로써 자신에게 편한 친구가 하나 생겼다는것을
“그럼 나랑 앞으로도 쭉 친구해주는거다?”
혜연이 강준의 두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네, 좋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