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의 말에 슬기는 잠시 벙찐 모습을 보였으나 이윽고 정신을 차린듯 눈의 초점이 돌아온다.
“아아. 뭐에요! 왜 오빠가 계산해요.”
“내가 놀자고 했으니 사야지.”
“얻어먹는거 미안한데….”
“내가 사주고싶어 사주는건데 미안할게 있니. 카페나 가자.”
슬기는 강준의 말에 꿀먹은 벙어리가되었다.
얻어먹기는 양심상 미안했는데 강준이 맞는말만하니 뭐라 할 말이없었기 때문이었다.
“저 배부른데….”
“아아. 그럼 뭐하지?”
슬기의 대답에 강준은 잠시 고민했다.
카페가서 떠들면서 시간을 보내려했는데 그녀의 말에 무엇을하며 시간을 보내야할지 계획을 수정하고자 잠시 생각을해보니 떠오른곳이 한 곳있었다.
“게임장갈래?”
“게임장이요?”
강준의 물음에 슬기는 당황스러웠다.
난데없이 게임장이라니, 취지는 좋다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은 게임의 ‘게’자도 모를 정도로 게임을 못하기도하고 게임에 대해서도 문외한이기 때문이다.
“저 오락같은거 잘못해요.”
“물론 인형뽑기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