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도록 하지. 어쨌든 세라딘의 그 의사소통 저주와는 별개로, 너는 그 모종의 이유로 인해 그와 의사소통이 가능했었다."
정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맞아요."
"그 이유는 아마, 네가 미치지 않은 것이라면...아마도, 정령과의 친화력이 극도로 발달함으로서 그 대화 불가능의 저주조차 친화한 것이라면."
"어쨌든 저는 확실히 대화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미치지 않았어요. 그의 목적은..."
정진은 간단히 요약하여 지크프리트에게 세라딘이 알려주었던 모든 내용을 전달해주었고 모든 이야기를 들은 지크프리트는 감탄하며 입을 열었다.
"대단하군. 그 말이 사실이라면, 세라딘 그 자는 정말로 미치지 않은 것이 아닌가. 이로써 가설이 입증되었군.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움직인다. 그 것이 세라딘의 정체로군."
"에, 그런데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그렇군. 영혼의 가치를 놓고 따졌을 때, 고가치의 영혼을 몰살시킴으로서 차원에 가중되던 영혼의 무게를 없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