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납치해서 감금했습니다. 라우렌시아님."
잭스는 소파에 앉아 고개를 뒤로 제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라우렌시아에게 간단히 보고했다. 잭스는 그녀가 지구로 온 뒤로 드래곤들이 거주하기 위해 모든 서류적인 일을 도맡아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때문에 그녀가 그렇게 피로해하는 것이 이해가 되었다.
"그래-알겠어...흐에."
잭스는 그녀가 엄청나게 나이가 많은 고룡이지만, 꼰대같지 않고 언제나 젊게 사는 행동 방식을 선호하기에 매우 존경받아야하는 연장자라 생각했다. 그래서 그녀를 조금이라도 도와야 마음먹은 그는 일단 그녀의 책상에 널브러진 각종 임대 계약서와 부동산 상권에 대해 적힌 종이와 책들을 보았을 때 그는 그녀가 왜 스스로 일을 어렵게 해결하는지 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기, 라우렌시아님. 이 것들은."
"아아, 알아. 그렇지만 여기 인간들은 너무 이상하던걸. 한 녀석을 정신 지배해도, 그 녀석과 연관된 수많은 다른 인간들이 찾아와서 마법의 존재를 눈치채. 그리고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