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을 사는 토끼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오래된 나무향기사이로
시계소리와함께 정적만이가득하다.
오래된 판잣집안에는
책상에 턱을괴고
생각에잠긴 토끼한마리
띠딩 띠딩
적막한고요함을깨고
나무로된 출입문을 끼익열며
방울이 요란하게 흔들렸다
'여어 토순씨 지금영업하는감?'
고요한적막을 깬 그는
칠십대 턱수염이 길게 내려온
할아버지 빕킨즈씨 였다
'아이 토순이가아니라 복순이라니깐?'
뾰루퉁하게 귀한쪽을 접어제끼며
퉁명스럽게 말하는 토끼 복순
그녀는 원래 복슬복슬한 토끼가아닌
십대의 소녀였다.
그녀가 토끼가된과정은 참으로복잡
하지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야
때는 4년전 인류가 처음으로 냉동된인간을 복구시키면서
일어난 일이다
이전에 과학자들이 복제인간실험에
성공한뒤로 사람들이 비윤리적인일이다
실험을 즉각중단하라 한뒤로
몆백년전의 죽은사람의 세포를 활성화
시키는데 성공하면서
인류의 가장 쇼킹한일이아닐수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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