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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던 기사들의 별명들은 사내의 스승을 말한 것이다.
사내의 스승이 본능만이 남아 있을 무렵, 그는 피냄새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검을 휘둘렀다.
그의 검술은 말 그대로 '재앙'이었다.
검을 휘두를 때마다 푹풍이 일어났으며, 주변의 지형지물이 모두 재창조되는 지경이었다.
당시의 스승은 재앙이라는 쪽에 분류가 되어있었고 각 국에서 그를 '마왕'이라고 지정을 해놓았다.
8개의 국가의 소드마스터 6명이 모두 한 꺼번에 달려들어도 못죽였으며, 오히려 그 때는 두 명이 사망했다고 기록되어있다.
지금의 사내는 그 스승보다 더 강하다.
스승의 검술을 배우게 되면 '깨달음'으로 부터 자유가 된다.
이미 모든 것을 알아버리는 자가 되어버린다.
진리에 근접한 존재가 되면서 결국 이성을 잃어야하지만, 사내는 그것 조차 뛰어넘은 슈퍼 짱쌘 검사이다.
하지만 이 정신도 계속해서 진리와 싸우는 중이라 한시라도 방심해버린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