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
누군가에게 처음 일어나는 사랑. 나 같이 시시한 사람에게도 그런 첫 사랑이 있다. 사실, 누군가에게 말하거나 자랑스레 이야기 하지 못할 이야기다. 누군가는 '첫 사랑'이기에 수수하고 서툴고 할 수도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나 또한 내 치부를, 실수를, 행동들을 단순히 어리기에, 서툴기에 했던 행동이라고 넘길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렇게 넘겨 버리면. 내 실수를 단순히 넘겨 버린다면. 그녀에게 또 나에게 용납할 수 없기 때문 아닐까.
나에게 첫사랑이란 이야기를 시작하기전에. 나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내가 생각하는 '봄'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지 않나 싶다. 사실, '봄은 봄이지!' 싶은 사람이지만. 최근 봄에대해 이야기 했던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같은 것에도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느끼기에 명확히 해야 하지 않을 까 싶다.
그러니까. 나에게 '봄' 이란 시작의 계절이다.
몇월인지 두꺼운 옷을 입고 동장군의 매서운 기세가 잠잠해지고, 새싹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