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화-테러리스트(다른 남자의 이야기)
평양역에서 젊은 청년은 벤치에 앉아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검은색 재킷에 푸른 청바지를 입은 남자는 개성으로 가는 열차에
타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때 청년 옆으로 노인이 다가 온다. 노인은 백색의 한복을 입고 왔으며 머리는 희끗희끗한 흰머리가
보일정도였다. 그러나 노인의 얼굴에서 굳은 세월을 버텨온 거목과 같이 피부가 거칠고 거뭇했지만 단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을 잘 끝 맞지고 왔습니까? 뻐꾸기양반?"
늙은 노인은 평양사투리를 하면서 젊은 청년 말한다. 청년은 노인을 보며 중요히 미소를 짓는다.
"잘했네. 그 다음 타깃은 이 사람일세.……."
노인은 자신의 품에서 사진을 꺼내어 청년에게 슬며시 밀어 준다. 청년은 그 사진을 보고 조심스레 말한다.
"이 사람은 어떤 일을 하였습니까?"
"자세한 것은 사진 밑 열쇠에 있다. 지하철 금고에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