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은 숙소에서 차로 십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였다. 유명한 곳인지 아직 해가완전히 지기전인데도 자동차들로 식당 앞은 꽉 차 있었다. 엠마와 스벤은 겨우 빈자리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렸다. 식당은 2층으로 되어있었는데 통유리로 되어있어 안이 다 보였다. 건물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차있었으며 테이블 마다 고기굽는 연기가 가득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엠마와 스벤은 유리로 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자 종업원이 두 사람을 맞이해 주었다. 종업원은 짧은 영어로 두 사람이냐고 물은 후 자리를 안내해주었다. 식당안은 초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시끌벅적하였다. 가족, 친구, 동료, 여행객 등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고기를 먹고 있었다. 자리에 앉은 엠마와 스벤은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메뉴판에는 다행히도 작은글씨로 영어가 한글 옆에 적혀있었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엠마는 뭘 골라야 할지 잘 몰랐다. 엠마는 이런 식으로 고기를 구워 먹는곳이 처음이었다. 메뉴는 크게 흑돼지고기와 다른 음식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