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땠어?”
엠마가 스벤을 보며 말했다.
“와... 정말 좋았어. 이렇게 많은 테디베어라니 진짜 좋다. 테디베어 하나하나가 모두 마음에 들었어.”
스벤이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잘 됐네. 나도 좋더라. 테디베어가 이렇게 귀여운지 몰랐어. 사실 곰 인형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보니 따스하고 포근한 그 특유의 느낌이 참 좋더라.”
엠마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그렇지. 그게 테디베어의 매력이야. 너도 테디베어의 매력을 알았구나.”
스벤이 웃으며 말했다.
두 사람은 자연스레 뮤지엄 샵을 향해 걸어갔다. 엠마는 그냥 둘러 보았으나 스벤은 벌써 테디베어 한 개를 손에 들고 있었다.
“시케, 너 살거야?”
엠마가 신나있는 스벤을 보며 말했다.
“그럼. 여기까지 왔는데 당연히 사야지. 넌 안사?”
스벤이 웃으며 말했다.
“난 괜찮아. 그냥 둘러보는 걸로 만족해.”
엠마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왜? 하나 골라봐. 내가 하나 사줄게.”
“아냐. 됐어 네가 왜 사줘. 난 괜찮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