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본다
프롤로그
2011-05-26 화요일 오후 5:55
“야! 김기영!”
멀리서 익숙한 목소리에 잠이 깬다.
“...뭐냐”
난 슬며시 눈을 뜬다.
‘으억! 아..젠장 놀래라...저 새끼 귀신은 진짜 너무 험악하게 생겼다고!’
“뭘 그리 놀래? 하루 이틀 보냐? 도대체 내 귀신은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그러냐?”
“...알면 다쳐. 근데 왜 깨운 거야?”
녀석이 의미심장하게 웃는다.
“야, 너 여자 소개받을래?”
“뭐? 여자는 무슨...됐어, 꺼져, 자게.”
“아 이 새끼, 까칠하긴. 야, 진짜 장난 아냐. 내 누나 친구거든? 진짜 이쁘대. 물론 몸매도 짱이란 다야”
“.......그래. 니가 그렇게 부탁하니까 받아준다.”
주대가 큰소리로 웃는다.
“큭큭큭 새끼, 튕기긴. 그래 옜다 번호. 이번호로 연락해서 알아서 잘해라.”
1.
나 김기영. 18살 난 귀신을 본다.
쉽사리 이해할 순 없겠지만 말 그대로 귀신을 본다.
사람들은 저마다 각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