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리를 듣고는 조용히 내 손을 놓고 말했다.
“그래! 맞다! 팝콘엔 콜라지! 콜라도 사가자!”
“그래그래, 영화표는 누나가 샀으니까 이건 내가 살게”
“오~역시 멋져!헤헤”
‘하..누나 웃는 얼굴...진짜 최고다..’
그렇게 콜라와 팝콘을 사고는 상영관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찾아 앉았다.
“야호! 기대된당!!셜록홈즈진짜 너무좋아!”
‘참..애기네 애기’
영화가 곧 시작됐고, 누나는 곧 영화에 빠져들었다. 난 인생 처음으로 여자와 단둘이 보는 영화였기에 보는 내내 심장이 두근거렸다. 하지만 그 두근거림은 그것 때문만이 아니었다. 내 옆에서 곧 뛰쳐나올 듯 몸부림치는 누나의 귀신도 한 몫했다.
‘하아...진짜 존나 무섭다...’
그 피흘리고 있는 눈을 쳐다본 순간 내가 잡아먹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치만 겨우 시선을 내려 팝콘을 먹으며 영화에 집중하고 있는 누나를 보았다.
‘아..정말 이쁘다..어떻게 귀신과는 정반대일까..’
그렇게 누나와 귀신의 상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