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싸움은 생각보다 치열했다.
4:5의 싸움이지만 사원으로 향하는 계단 위를 점거한 강진웅의 팀이 그 이점을 잘 이용하고 있었다.
거기다 김동칠의 팀원들은 자신감에 차있었다. 그렇기에 자만하고 있었다.
‘어차피 저녀석들 2군에서도 주전이 아닌 서브인데 뭘 겁내겠어? 금방 뚫을수 있어!’
이런 생각 말이다.
그리고 그런 생각과 지리의 이점 그리고 강진웅의 말도 안되는 선수운영, 그리고 김동칠팀의 선수들의 방만이 방어전에 주어진 10분이라는 시간을 야금야금 까먹고 있었다.
‘뭐지? 가드 스위칭의 타이밍이 뭔가...’
아까부터 상대팀의 모습이 이상했다.
아니 뭔가 절묘한 타이밍에 가드가 스위칭되고 있었다.
정말 뚫을 듯 말듯한 타이밍.
감독의 승리의 감을 자극하는 상황에서 맥을 끝는 스위칭.
김동칠 감독은 느끼고 있었다.
적팀의 모든 선수들이 지쳤다.
화력이 많이 약해진 상황, 분명 뚫을수 있지만 아직도 뚫지 못하는 상황이 조급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것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