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날 옛적, 한 나라의 왕이 있었단다. 왕의 딸은 어느 날 갑자기 병들어 제대로 몸도 못 가누는 신세가 되었지. 왕은 딸의 건강을 되찾고자 온 지역의 영험하다는 약을 찾아 다녔어. 그러던 중 왕은 용의 눈물과 피를 섞어 마시면 병이 있는 자는 모든 병이 치유되고 병이 없는 자는 영생을 산다는 소문을 들었지. 왕은 백성들에게 용의 눈물과 피를 구해오면 그것이 무엇이든 두 가지의 물건을 준다고 했지. 백성들 중 산기슭에 살고 있는 사냥꾼이 있었어. 사냥꾼은 호랑이 아홉마리를 기르고 있었지. 그 소문을 듣고 사냥꾼은 아홉마리의 호랑이와 함께 용을 잡으러 산속 깊은 곳으로 갔어. 용을 만난 사냥꾼은 아홉마리의 호랑이에게 여덟개의 다리와 한개의 꼬리를 각각 물어 잡아두라고 명령했지. 아홉마리의 호랑이가 용을 물고 있자 사냥꾼으 도끼를 꺼내 용의 머리를 찍었어. 그러자 용은 괴성과 함께 눈물과 피를 쏟아내었지. 그리고 호랑이들은 모두 기진하여 죽었어. 사냥꾼은 그것을 받아 다가 왕에게 갔어. 사냥꾼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