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40분.
카페 안.
"헉,헉."
미팅에 있어서 기자가 늦는 일은 있을 수 없는일! 나는 제 시간에 약속된 장소로 갈 수가 없을 꺼 같아 코치를 카페로 불렀다.
'아직 안왔네. 다행이다.'
숨을 헐떡이고 있을 때 간편한 츄리닝 차림으로 슬리퍼를 신은 남자가 내 앞으로 다가왔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굽히며 인사했다.
"안녕세요, 기자 이하영입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치는 나를 한번 훑어보았다.
"어려보이네, 말 놓아도 되제?"
코치는 나와 마주보고 앉았다. 얼굴은 나이가 들어 보이긴 했지만 꽤나 준수하였고 턱수염이 무럭 자라나 있었다.
"반갑심더, 집으로 온다 캤으면서 와 갑자기 카페로 부르는 긴데?"
"아하하, 카페에서 얘기해야 분위기가 살죠."
'늦잠 잤다고는 말 못하지.'
"으아따, 누가 가시나 아니랄까봐."
종업원이 우리 테이블 위에 커피와 토스트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