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21세기. 어느 시점부터 돌연 특이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어느 시점 이후로 태어나는 아이들의 몸에 모두 특수한 능력이 깃들기 시작한 것이다.
불을 뿜는다던가 앞일을 예측한다던가.
과거 초능력, 영능력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어 왔던 이 능력을 인류는 특수능력이라고 이름지었다.
특수능력의 등장은 여러모로 인류의 삶을 바꿔 놓았으나 그로 인한 범죄 또한 늘게 되었다.
그 종류는 자잘한 것부터 역사에 기록될만한 대범죄도 일어나게 되었고 평범한 경찰로는 막을 수 없는 것도 많았다.
그로 인해 특수능력을 지닌 아이들이 자경단을 조직하게 되었고 이것이 특수능력 수사반의 시초이다.
여기 한 소년이 있다.
열 일곱 살. 취미는 음악감상을 하면서 독서.
이름은 한상태.
특수능력자이다.
1화
‘어휴 네 누나 반만이라도 좀 닮아봐라 얘’
어렸을 때부터 지겹도록 들어온 소리였다.
한상태는 제법 그 말에는 익숙해져 있었다. 그와 동갑인 이란성 쌍둥이 누나는 어려서부터 뭐든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