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의 꿈에서 나는 보석을 들고 통곡하고 있었다. 세차게 내리는 빗소리에, 뭐라고 울부짖는지 조차 들리지 않았지만 아주 슬픈 감정이었던 것은 기억한다. 그 보석은 본적이 없는, 아주 아름다운 색을 띠고 있었다. 따듯하기도 했었던 그런 보석…, 어째서 이렇게 소중했던 것을 잃어버린 느낌이 나는 것일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후회로 가득한 기억.
하지만 그것은 덧없는 꿈이었다.
아주 고대의 것으로 예상되는 유적이 발견되었다. 유적치고는 규모는 작았지만, 이 유적이 발견됨으로서 대륙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유적에는 작은 책장을 가득채운 책들만이 발견되었지만 이 책들은 문헌으로서, 과거에 있던 이 세계의 일들을 알기에 많은 보탬이 되었다. 알려진 세계의 역사는 오천년이 채 되질 않는다. 이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인간을 제외한 이 종족(異 種族)이 존재했었다는 것, 마법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 대륙에 들끓고 있는 몬스터들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것인지….
단 몇 권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