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존 야마토노. 8개의 얼굴 중 2개.
수사에 따라다닐 때는 선글라스 남자
단 둘이 있을때는 주근깨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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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은 솔져가 담배를 입에 물어 불을 지피는 모습을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책에서 읽은 지식으로 볼 때 저 행위는 비매너인데다 몸에도 나쁘다.
"소올~ 섹스 후에 담배 피는 거 비매너래~ 인간은 수명도 짧은데 그런 거 피면 빨리 죽는다던데?"
검은 머리에 주근깨, 나른해 보이는 눈이 특징적인 소년이 턱을 솔져의 무릎에 올리곤 혀를 낼름거리고 있었다.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도 혀는 두 갈래... 그 모습을 바라보던 맥은 담배 연기를 존을 항해 뱉어냈다.
"우웅?"
"동물은 화기를 싫어한다길래, 낄낄..."
"아무튼 비매너얌-!!"
존은 한층 교태를 부리며 슬그머니 솔져의 다리를 타고 올라가려 했지만 솔져는 그런 존의 이마를 짚어 고정시켰다.
"마음만 받을게. 마음만."
"쉭~ 쉭~ 이 휘어지는 혀를 보고도?"
"일단은 15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