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안 본부에서는 확실한 실력자 넷을 파견해 주기로 했기 때문에 요한은 별 걱정 없이 팀을 구성해보고 여러가지 전략을 시뮬레이션 해보고 있었다. 적어도 그 넷을 만나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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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가린 쪽이 무제, 도깨비 가면이 히라시, 여우 가면인 내가 아자즈케, 투톤 컬러의 계집이 레드 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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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상하네? 여긴 레드 벨이 아니라 레루가 파견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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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뭐라고 부르든 상관 없지만 적어도 의뢰인에게는 진짜 코드를 밝혀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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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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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눅눅한 느낌의 목소리가 들려옴과 동시에 두 가면 남자는 무제를 향해 고개를 저었다. 무제는 불만이 있어 보이긴 했지만 반 보 정도 물러서 슬레이어즈의 서울 거점의 회의실을 둘러보기 시작했다다.
부우우욱.... 아니, 파괴하고 있었다.
레루 역시 이것 저것 만져대고 있었고 모두 고가의 장비였지만 요한은 불길한 예감에 쉽사리 입을 떼지 못했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