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우리 마을에는 마술사 아저씨가 찾아온다. 마술사 아저씨는 항상 마법봉을 쥐고 망토를 두르고 다녔다. 그리고는 항상 우리를 신기한 마술로 놀래켰다. 그런 아저씨 곁에는 항상 우리같은 어린 아이들이 아저씨 주위를 감싸 앉았다. 아저씨는 그런 상황이 부답스럽게 느껴질만도 한데, 오히려 즐기면서 우리에게 준비한 마술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환호성을 지르며 나름대로에 대답을 했다.
마술사 아저씨는 항상 마지막에 똑같은 멘트로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저에게 오늘이 즐거운 날이 될 수 있도록 박수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우리는 크게 박수를 쳐 주었다. 그러면 마술사 아저씨가 격식있게 인사를 하고는 망토를 휘두르며 자리를 떳다. 마치 슈퍼맨이 할일을 마치고는 화려하게 퇴장하는 것 같았다.
마술사 아저씨는 같은 마술을 반복하는 법이 없었다. 항상 새로운 마술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그러기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항상 새로운 마술로 공연을 보러 온 아이들을 놀래켰다. 볼 때마다 대단했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