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일행은 포라린 산을 지날 때 산적들에게 습격당한 이후로는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들의 주위에 몬스터나 짐승들이 지나는 경우도 있긴 했지만 웨어울프인 기사들과 엘리의 냄새를 맡고는 알아서 피해갔고 포라린 산 이후로는 위험이 있을 만한 길은 지나는 일이 없었기에 산적들 같은 것들을 만나지 않을 수 있었다.
엘리 일행은 왕국에 도착했을 때 성벽의 입구에서부터 왕궁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마차를 타고 가도 되는 일이었지만 엘리의 부재로 인해 왕국에 혼란이 있었던 만큼 스스로 모습을 보이며 국민들을 안심시키려는 목적에서였다.
국민들은 엘리의 귀환을 축하하며 하던 일들도 멈추고 그녀를 보기 위해 거리로 몸을 나섰고 엘리는 그들에게 미소를 짓고 가끔씩 손을 흔들며 그들에게 자신의 온전한 모습을 보이며 길을 걸었다.
그 모습에 기사들은 놀라움을 느꼈지만 겉으로는 태연하게 그녀의 주위에서 철저히 호위를 했다.
엘리가 행방불명되기 전에는 패왕과 같은 모습으로 미소를 짓는 일이 별로 없었고 언제나 강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