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빨리 따라와, 멍청아."
"네!"
늦은 새벽, 완전 무장을 한 군인들이 도심 속을 손전등에 의존해 걷고 있다. 낮에 발견된 괴물의 흔적을 따라 이곳 까지 오게된 군인들. 놈을 잡기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걸었다.
"이번에 못 잡으면 빈손으로 복귀야. 그렇게되면, 놈의 횡포로 피해는 늘어나겠지, 반드시 잡아야한다. 알겠나?!"
"예!"
말로는 피해를 막기위해서라지만, 사실 그의 진짜목적은 진급이다. 계속해서 진급기회를 놓친 그는 이번에야 말로 괴물의 목을 가져가 단번에 올라갈 생각이다. 하지만, 놈의 흔적만 졸졸 따라다닌지 일주일째다. 정글을 지나 이 버려진 도시까지. 놈은 흔적만 잔뜩 남긴채, 그림자 조차 보이질 않았다.
"모두 멈춰."
그의 신호에 모두 발걸음을 멈춘다. 일주일째 걷기만 한 그들의 표정에서 모든 감정이 느껴진다.
"여기서 휴식한다. 인원 점검하고, 주변 경계, 무슨 일 생기면 바로 전달해라."
"예!"
말이 끝나자 마자 다들 자리에 주저 앉는다. 너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